와이프차가 똥맞고 더러워져서 오랜만에 세차를 하러 세차장에 갔다. 평상시처럼 세차를 다 끝내고 가려는데 방전이 났다.

원래 상태가 안좋다고 서비스센터 들어갈 때마다, 계속 피드백 받았었다. 본인 자차면 그냥 다른 전장비류 부하방지위해 교환을 했을텐데, 마나님께서는 굳이 생각이 그동안 없으셨다. (본인차니까 본인이 알아서 하세요 :)

좀 소요시간 발생에 의아해하며, 세차 마무리나 하자는 식으로 담배타임 마나님 화장실보내고 후다닥 마무으리... 그래도 보험서비스는 우리나라가 참 잘되있다.

19년 12월... 만 3년을 버티고, 블랙박스도 상시, 시내바리 주행 99.99%(0.01% 는 가족 또는 극 소수장거리 운전)... 잘버텼다. 근데 용량이 너무작다. 너무한거 아닌가?

다행이도, 거래처 배터리가게가 영업중이라길래, 사장님께 연락드리고, 세종으로 궈궈.

보온커버는 용량을 올리시 간섭과 눌림으로 배터리 압력, 증발가스 배출문제로 리스크가 있어 탈거 후 (버리진 않고, 트렁크에 모셔둠... 혹시모르니깐^^;) 74L 로 찾아서 장착.
요즘은 배터리가 다 반올림으로 나오나보다.
(브랜드마다 다른가...?)
(60 -> 66)
(70 -> 74)
(80 -> 82)
(90 -> ??)
본인차는 디젤이라 순정 80L -> 90L 로 작년에 갈아놨다.

80L는 gde(가솔린)/lpe(가스) 장착시, 밑판 및 일부 가공을 해야 간섭없이 장착된다고 하여, 고민하다가 그냥 74L(그냥장착 최대마지노) 로 결정후 교환했다.(사장님, 항상 감사합니다 ^^)
어느 브랜드 배터리가 더 좋다고 하진 직접적으로 언급을 안하겠다. 다만, isg(stop&go) 장착차량이 아닌이상 굳이 agm을 안해도 된다.(충방전 일시적인 파워가 더 쎄지만 가격이 사악하다.)
tip. 브랜드/제품라인업 별 스펙 (cca)값을 보고 수치가 높은거로 선택하면 가격(용량)대비 성능을 최적으로 고를수 있으니 참조...

그래도, 같이있을때 방전나서 한큐에 전화로 보험긴급출동 처리후, 바로 배터리 교환까지 한번에 끝났다.
그래도, 혼자있을때 어쩔줄모르고 서툴게 보험사 전화긍긍하며, 발만 동동굴렀을 상황이 안생겨서 다행이다.
(으으... 바쁠때 이런전화오면 생각만해도 머리털이 우수수 빠진다... 끔찍th)
오랜만에 일기 끝. diy no, no
내돈 내산 yes, yes
'끄적끄적 잔소리 대환장파티 ASMR'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민트급 중고차 구매기...(소렌토 hev) 1.6t H (0) | 2023.02.27 |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