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hg 워크인 시트 diy 튜닝 타차종 비슷... 현대/기아 찬양

예전에 뭣도 모르고 상기 옵션이 있으면 조수석(여자친구)이 생긴다는 말을 지나가다 보았다.
당시는 솔로 일때라 있으면 좋으려나... 싶다가도 가끔 부모님모시면 필요하겠다는 생각에 급도전... 사실 별로 한건 없다.

커버 빼고 자르고 썰고 파내고 넣고 고정하고 끝.
다른차는 있을필요성을 많이 안타봐서 못느끼지만..(높은트림 또는 제네시스급 이상) 이당시 출고차량 연도에는 워크인은 옵션이었? 다?.. (아마도)

더군다나 hg그랜저 타는 분들이라면 잘 알거다. 벤츠따라하려다 불편해서 망한 위치. 디자인적으로는 이쁘다. 잘했다. 손뻗어서 조정하려면 아 뭐야 바로 나온다. 쉣.
에쿠스 vi 위치만 되도 괜찮은데 왜이랬을까...
플루이딕 스컬프쳐... 하하&스컬

사진상 중앙부분 후크(고리)=조수속 앞시트 하단에 걸리는 마감재. 잘 달래서 밀어빼주자.

다른글 에서는 배선개조를 직접하고, 시트배선부(바닥부분) 볼트풀어서 들어올린후 작업을 하는 분들도 있는데 존경한다.
본인도 하려면 하겠지만, 힘들게 하고싶지않다... (나이들었다는뜻인가... 아직 어린데 하.....)
기성품 그랜저hg워크인 검색시 가공된 제품들이 많이 나온다. (스위치는 제네시스 dh 블랙 스위치)

결론은
기성품 사용 추천.

백커퍼를 탈거(맨 첫번째 사진 참조), 밑에 고정고리 빼주고, 우드득 뜯어내면 잘빠진다. 파손주의.

사진상 중앙부분 콘솔박스 위에 놓여있는 제품이 구매한 부품.. 배선까지 처리되있어 잭by잭 타입이다. 세상너무좋다.

정말신중해야한다. 뭐 실패하면 가죽갈이 하면되지만 실패하고싶은사람은 없을것이기에... 스위치 들어가는부분(실면적 ㄴㄴ 큰일납니다;;) 볼펜으로 마킹후, 각각 1mm씩 더 좁게 안쪽으로 가죽 커팅 살살해준다.

가죽 커팅시 생각을 해보자. 씹혀들어가더라도 헐렁이거나, 절단부분이 보이지않게 빵빵하게 스위치 매립을 하려면 약간씩 모자라게 재단후 쑤셔 넣으면 순정같이 뽝뽝하게 들어간다.

다음은 스위치가 들어갈 공간만큼... 음... 쉽게 얘기해서 스위치 버튼뒤로 들어가는 부피의 4/3정도 후벼파자. 손으로 잡아뜯어도 된다 엄청 잘파진다.

이게 진짜 헝그리다이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기사진은 혼자 작업하다보니 누락됬는데, 본문 2번째 사진 시트 밑에보면 순정 전동시트 배선이있다. 구입한 워크인 모듈을 잭 by 잭으로 중간다리에 연결한다 생각하고 해주면 배선작업 끝. 작업후 워크인 스위치 결합배선을 해당 사진 위에 보이는대로 끄집어 내준다.

하늘색 선은 어디서 굴러다니던 이어폰 선인데 본인도 모르는거다. 누가 흘렸거나, 하지만 엄청 짱짱하다. 고정용.... 헝그리헝그리....

스위치 안쪽 들어가는 부분을 고정용 끈(이어폰 아니어도 됩니다..^^) 으로 둘러주고, 시트 브라켓 어디든지 풀리거나 탈거되지 않도록 고정해준다.

뭐 힘을 많이받는부위는 아니라서 아무데나 고정해도 된다.

매립 초기사진... 신경쓰인다면 각도 조정하고, 주변을 꽉꽉 눌러주고 스위치를 마지막에 한번더 꽉 눌러주면 끝. 참 쉽죠?

이거 한지도 벌써 2년 차구나....

vip 옵션이 생긴 본인차. 여자친구 만들생각에 신났으려나 저당시... 쿨럭쿨럭
하긴 요즘 그랜저는 쇼퍼드리븐 보다 오너드리븐 으로 전환된지 오래인거같다.

가격대비 실용도와 만족도가 높은튜닝. 추천.
(요즘은 소나타, K5 중형급에도 나온다면서요?)